[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200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GIST 그륀베르크 자성나노소재 연구센터의 센터장인 페터 그륀베르크 교수가 오는 13일 KAIST 대강당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한국연구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제1회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동과학교실'의 일환이다.
그륀베르크 교수는 2시간 동안 고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Singing rod를 통해 알아보는 물리적 현상의 이해(The singing rod and related acoustic phenomena)’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의 통역은 조병기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그륀베르크 교수는 2007년 프랑스 물리학자 알버트 퍼트와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2001년 GIST 해외초청교수로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5월 그륀베르크 자성나노소재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아 GIST 교수, 학생들과 함께 연구 중이다.
지식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은 그륀베르크 교수는 지난해 6월 전남 순천 매산여고를 방문해 특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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