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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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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3기 당시 ‘담양군 생태도시 21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던 환경기업 및 환경운동가 정현석(29회) 동문이 가정, 직장, 교회 등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아 수필집 ‘꿈꾸는 느티나무’ 를 2009년 1월에 출간했다.

 수질환경 관련기업과 시민단체에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자타가 공인하는 물관리(하수처리) 전문가인 정현석 동문은 ‘꿈꾸는 느티나무’에서 수질환경사업가로서 수질정화에 대한 자신의 소견과 현장경험을 통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같이 일해왔던 직원들과 주변인들의 삶을 소박하게 그리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아기자기한 자녀이야기와 따뜻한 가족이야기는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또한 신앙인으로서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삶의 여백이야기는 저자가 그동안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모교에서 신앙을 접하여 지금껏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적고 있다.

 수필가 오명현은 “ 정현석의 글은 시간이 갈수록 맛이 깊어짐을 느끼게 해준다. ‘꿈꾸는 느티나무’는 글 쓰는 이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순수함이 마치 소박한 박꽃처럼 해맑게 표현되어 있고 그 체감온도가 적당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글모음이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정현석 동문은 현대문예 및 문학춘추에서 수필로 문단에 데뷔하여 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